클레이튼 커쇼가 9월달에 돌아올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클레이튼 커쇼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서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것 같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실제로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타구단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를 로스터에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 뿐만 아니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좌완투수인 대니 더피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일단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우완투수인 카너 그린 (Conner Greene)과 포수인 앤서니 벰붐 (Anthony Bemboom)이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내일 코리 크네이블이 60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예정이라....두선수가 40인 로스터에 계속 잔류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 3일 등판을 마친 이후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클레이튼 커쇼는 7월 7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한국시간으로 9월 5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통증으로 인해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9월 5일 복귀를 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맥스 슈어저를 영입하면서 클레이튼 커쇼의 공백을 최소화한 상황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9월달에 복귀를 할수 있다면 팀 전력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지만 그동안 워낙 팔꿈치에 무리가 많이 가는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2016년에 등쪽문제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처음으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7월 29일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대니 더피는 7월 16일 등판이후에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7월 2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따라서 7월 17일자로 소급적용을 한다면 2021년 9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 시즌중에 팔뚝 통증이 발생하였을때는 한달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였는데 이번이 2번째 통증이기 때문에 돌아오는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일단 클레이튼 커쇼처럼 9월 15일에 돌아올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선수입니다. 만약 9월 15일에 돌아올수 있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2주간의 활약으로 포스트시즌 합류를 결정할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일단 포스트시즌 초반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더라도 다저스가 상위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을때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복귀 시점을 고려하였을때 LA 다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넘겨주는 추후 지명 선수의 레벨이 좀 낮아질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카너 그린 (Conner Greene)을 영입한 LA 다저스 (1) | 202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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