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는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를 영입하면서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의 큰 그림은 완성을 할수 있었습니다. 당장 LA 다저스에게 자리를 없는 키버트 루이스/조시아 그레이를 활용해서 2021년에 팀에 기여할수 있는 맥스 슈어저와 2022년까지 팀에 기여할수 있는 트레이 터너를 영입했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 다저스 팜에 대한 평가는 많이 하락하겠지만 다저스 팜에 나름 두선수보다 실링이 높은 원석급의 유망주들이 있으니..다저스의 선수 육성팀이 일을 열심히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팜은 빠르게 회복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트래이드 데드라인: 동부시간으로 07월 30일 오후 4시, 한국시간으로 07월 31일 오전 5시
선발투수와 득점력을 높여줄 수 있는 테이볼 세터를 영입한 LA 다저스가 남은 5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7월 29일에 파격적으로 맥스 슈어저 뿐만 아니라 트레이 터너까지 영입한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남은 5시간 동안에 다른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속으로 막 생각나는 것을 써 봅니다. (일명 뇌피셜.ㅋㅋㅋ)
- 켄리 잰슨의 부진으로 인해서 마무리 투수 보강이 거론이 되고 있지만 현시점에 켄리 잰슨보다 좋은 마무리 투수중에서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 선수는 크렉 킴브렐이 유일합니다. 크렉 킴브렐이 2021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2021년에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2년 구단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100만달러가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너무 비싼 선수입니다. (이번에 영입한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의 연봉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크렉 킴브렐의 영입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현상황을 시카고 컵스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넘길 생각도 없을 겁니다. 크렉 킴브렐/켄리 잰슨이 모두 마무리 투수로 뛰고 싶어할것 같은데..이것을 교통정리할수 있을까? 못합니다. 따라서 켄리 잰슨 앞에서 1.0이닝을 던져줄 불펜투수의 영입을 시도할 겁니다.
- 고려할수 있는 투수를 찾는다면...LA 에인절스의 마무리 투수인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Raisel Iglesias)가 있습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과거에 이선수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물론 모레노 구단주가 다저스의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생각이 있을까? 없겠죠. 작 피더슨 트래이드가 무산이 되면서 아마 다저스와는 한동안 협상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안 케네디 (Ian Kennedy)가능성은 있습니다만..개인적으로는 싫습니다. 2013년에 잭 그레인키에게 빈볼 던질때..너무 노골적이었으며...이후에 인터뷰도 쓰레기 인증이었습니다. 시카고 컵스가 좌완투수인 렉스 브라더스 (Rex Brothers)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을것 같은데..2020년에 잭 맥기의 역할을 했던 불펜투수를 구한다면 고려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 최근 유틸리티 선수인 잭 맥킨스트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야/외야를 두루 소화할수 있는 베테랑 유틸리티 선수의 영입을 고려할수 있습니다. 워싱턴의 유틸리티 선수인 조쉬 해리슨 (Josh Harrison)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루수/3루수/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 피츠버그의 주전 2루수로 뛸 당시에 다저스가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물론...조쉬 해리슨의 영입에 관심이있다면 이번에 맥스 슈어저/트레이 터너의 트래이드때 함께 영입했을것 같기는 합니다.
-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는데..코리 크네이블의 재활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확신이 드면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남아있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트래이드를 시도할수도 있습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도 다저스는 잉여 불펜투수들의 트래이드를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스캇 알렉산더가 어깨가 아프지 않고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다면 약간의 가치를 받더라도 트래이드를 시도했을 겁니다.
-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브루스더 그라테롤 처럼 2021년에 하락된 구위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빅터 곤잘레스"의 트래이드 가능성도 존재를 합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영입한 알렉스 베시아와 개럿 클레빈저가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2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케일럽 퍼거슨이 마운드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2021년 포스트시즌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대니 더피/훌리오 유리아스와 같은 좌완 선발자원들이 불펜으로 활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 LA 다저스는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격수인 트레이 터너를 영입하였습니다. 그럼....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코리 시거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큰 계약을 제시할 생각이 없을 것이고..결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를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트래이드 시장에서 유격수인 트레버 스토리의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트레버 스토리의 영입에 실패한 구단이 나온다면...LA 다저스의 코리 시거에 대해서 문의하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재활이 거의 마무리가 된 상황에서...다저스가 코리 시거를 트래이드 하면서 연봉을 덜어내고..약해진 팜을 보강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1%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모습을 그리워하는 날이 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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