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 선수들의 관한 정보를 조금 찾아봤습니다. 대체적으로 미국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국적을 취득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케이스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대교를 믿는 선수들이 이스라엘 이중국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면 휠씬 전력은 좋을 겁니다. 일단 잠시지만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다수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대표팀의 경우 상당히 일찍 대회를 준비하면서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렸을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찾아보면..최근에 미국쪽 리그에서 경기 출전을 하지 않은 선수들이 많아서...)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 에릭 홀츠 (Eric Holtz)
미국 청소년 대표팀의 감독으로 일을 했던 사람인데..이번에는 이스라엘 대표팀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투수-
제레미 블라이치 (Jeremy Bleich)
1987년생이며 좌완 불펜투수로 2018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 등판을 하였고 0.1이닝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보스턴의 AAA팀에서 공을 던진 이후에는 소속팀이 없었습니다.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2018년에는 평균 91.5마일의 직구와 81.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조쉬 자이드 (Josh Zeid)
2017년 WBC에서 이스라엘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할때 큰 활약을 해준 선수로 1987년생이며 2013~2014년에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48.1이닝을 던지면서 5.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2017~2018년 겨울에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뛴 이후에는 경기 기록이 없습니다. 7~8년 전이지만 과거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6.6마이의 슬라이더, 85.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이 와구만 (Joey Wagman)
1991년생으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17년까지 A+팀에서 주로 공을 던졌고 2018~2019년에는 독립리그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독립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습니다.
벤 웨인저 (Ben Wanger)
1997년생으로 2021년까지 대학리그에서 뛰었고 이후에는 독립리그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선수로 투수로는 2021년에 대학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하였고 독립리그에서는 6.1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을 하였습니다. 2016~2019년에는 예일대학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USC, 2021년에는 마이애미 대학을 다녔습니다. 일단 대학 3개 대학은 매우 유명대학들입니다.
잭 바이스 (Zack Weiss)
1992년생으로 2018년에 신시네티 유니폼을 입고 한차례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21년은 시애틀의 AAA팀 불펜투수로 주로 뛰었습니다. 21.2이닝을 던지면서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경기 던질때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6.0마일의 슬라이더, 87.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알렉스 카츠 (Alex Katz)
1994년생으로 뉴욕에 위치한 세인트 존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시카고 컵스의 A팀/A+팀/AA팀에서 불펜투수로 14경기에 등판해서 33.2이닝을 던지면서 7.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9.04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제구는 부족하지만 구위는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조나단 데 마르테 (Jonathan De Marte)
1993년생으로 리치몬드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 2017-2020년까지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잠시 후주리그에서도 뛰었습니다. 독립리그에서는 134.1이닝을 던지면서 3.68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9.8개의 삼진, 3.4개의 볼넷을 기록하였습니다.
제러드 레이킨드 (Jared Lakind)
1992년생 좌완투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2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2017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졌지만 AA리그가 최고 리그였던 선수로 2018년부터는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2019~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2021년에는 단 1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인 선수입니다. 삼진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제이크 피쉬맨 (Jake Fishman)
1995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21년에는 마이애미의 A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5.0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0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투수중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입니다.)
아론 라이크만 (Alon Leichman)
UC 샌디에이고를 졸업한 선수로 1989년생인데 늦은 나이에 미국의 대학리그에서 뛰었습니다. 2015-2016년에 미국 대학리그에서 122.0이닝을 던지면서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이후에 뛴 기록은 없습니다. 미국 대학리그에서 9이닝당 1.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6.3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존 모스콧 (Jon Moscot)
1991년생이며 2015~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투수입니다. 당시에 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3.0이닝을 던지면서 6.82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016년 이후에는 미국 프로리그에서 뛴 기록은 없습니다.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과거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0.7마일의 싱커와 82.7마일의슬라이더, 76.9마일의커브볼, 81.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4가지 구종을 잘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슐로모 리페츠 (Shlomo Lipetz)
1979년생으로 42살의 선수입니다. 2007년에 이스라엘 리그에서 27.2이닝을 던지면서 0.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프로리그에서는 뛴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스라엘 대표팀에서는 흔하지 않은 이스라엘 태생의 선수입니다. (텔아비브 출신입니다.)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 (Ryan Lavarnway)
1987년생으로 예일 대학을 마친 이후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2011~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포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160경기에 출전해서 0.216/0.274/0.3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타격이 좋은 포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 타격은 0.274/0.365/0.455, 129홈런, 553타점입니다.) 2021년에도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로 이스라엘의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할 선수입니다.
탈 에렐 (Tal Erel)
대표팀에 흔하지 않은 이스라엘 태생의 선수로 체코와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었습니다. 1996년생으로 2017~2019년에는 미국의 대학팀에서 활약을 하였습니다. 아직 미국에서 프로경기에서 뛰지는 못한 선수입니다. 과거대표팀에서는 벤치 포수로 공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닉 리클스 (Nick Rickles)
1990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까지 오클랜드/워싱턴/필라델피아의 마이너리그에서 403경기에 포수로 출전한 선수입니다. 0.246/0.279/0.377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포수로 도루 저지율은 39%로 좋은 편입니다. 일단 2018~2019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뛴 이후에 실전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종종 1루수와 3루수로 뛴 적도 있습니다.)
-내야수-
이안 킨슬러 (Ian Kinsler)
1982년생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4번의 올스타와 2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2루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888경기에 출전해서 0.269/0.337/0.440, 257홈런, 909타점, 243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1999개의 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2019년에 은퇴를 했습니다. 2021년에 몸을 만들기 위해서 독립리그팀에서 5경기 뛰었으며 0.375/0.412/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대표중에 동일한 독립리그팀에서 뛴 선수가 여러명입니다.)
대니 발렌시아 (Danny Valencia)
1984년생으로 2010~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자주 경기 출전을 하였습니다. 864경기나 소화를 하면서 0.268/0.317/0.426, 96홈런, 397타점, 11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30경기나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3루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했으며 1루수와 우익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2018년이후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는데..올림픽에 대한 욕심 때문인지 2021년에는 독립리그팀에서 뛰었으며 6경기에서 0.167/0.211/0.1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루수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이안 킨슬러 다음으로 익수한 이름이기는 합니다.
타이 켈리 (Ty Kelly)
1988년생으로 2009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의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2016~2018년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에서 118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당시에 0.203/0.288/0.32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루수/3루수/좌익수로 주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 소속이었으며 24경기에 출전해서 0.227/0.337/0.3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2루수와 3루수로 주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1119경기에 출전해서 0.275/0.373/0.3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치 글래저 (Mitch Glasser)
1989년생으로 2012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9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14년에 방출이 되었고 2015~2021년까지는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는 39경기에 출전해서 0.345/0.461/0.469, 1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독립리그에서는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주로 2루수로 뛰면서 종종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캇 버챔 (Scott Burcham)
1993년생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의 25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현재도 미국 야구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콜로라도의 AAA팀에서 27경기에 출전해서 0.238/0.250/0.3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은 파워는 없고 한시즌 5~10개 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백업 내야수입니다. 2021년에는 주로 2루수와 3루수로 뛰었습니다.
잭 펜프라세 (Zach Penprase)
1985년생으로 유격수/2루수/좌익수로 뛰었던 선수이며 2008~2015년까지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었습니다. 이후에 5년간 경기 출전이 없었는데..올림픽 때문인지 2021년에 미국의 독립리그에서 다시 뛰고 있는 선수로 34경기에 출전해서 0.254/0.343/0.32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워는 거의 없는 선수이고 독립리그에서 커리어 동안에 300개 가까운 도루를 기록한 선수입니다.(2021년에는 주로 유격수로 뛰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A리그가 가장 높은 리그였습니다.
-외야수-
블레이크 게일런 (Blake Gailen)
1985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주로 독립리그와 멕시코 리그에서 뛰었지만 종종 미국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LA 다저스의 AA팀과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2021년에는 독립리그 팀에서 47경기 출전해서 0.273/0.433/0.485, 9홈런, 4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은 낮은 편이지만 볼넷 생산과 파워가 좋은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는 선수이며 다저스의 AAA팀에서 뛴 것이 가장 높은 리그에서 뛴 것입니다.)
랍 펠러 (Robb Paller)
1993년생으로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한 선수입니다. 2루수와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프로팀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고 이후에는 독립리그에서 주로 뛰었습니다. 2018년 이후에 경기 출장이 없었는데..2021년에 다시 독립리그 출전을 시작했고 22경기에서 0.420/0.574/0.61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독립리그중에서도 무명리그이기는 합니다.) 2021년에는 주로 좌익수로 뛰고 있습니다.
아사프 로웬가트 (Assaf Lowengart)
1998년생으로 이스라엘 태생의 선수이며 이스라엘에서 군복무까지 마친 선수입니다. 아직 대학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36경기에 출전해서 0.290/0.394/0.645, 11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외야수로 등록이 되었는데.대학에서는 유격수로만 뛴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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