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지 하워드 (Gaige Howard)와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다저스가 2021년 드래프트가 끝난 이후에 8번째 선수를 넌-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영입을 하였습니다. 뉴올리언스 대학의 외야수로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투좌타의 선수입니다. 넌-드래프트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선수중에서는 첫 외야수로 고향이 LA와 샌디에고 중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8년 5월 22일생으로 벌써 만 23살인 선수입니다. 

2016년에 고교를 졸업했을때는 전혀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지 못한 선수로 2017년과 2018년에는 주니어 칼리지에서 외야수로 뛰었으며 2019년부터 뉴올리언스 대학에 진학해서 3년간 주전 외야수로 뛰었습니다. 2021년에는 57경기에 출전해서 0.291/0.400/0.390, 2홈런, 37타점, 8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성적만 놓고 보면..볼넷 생산능력이 좋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주니어 칼리지 2년, 대학 3년간 매해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격과 성적등을 고려하면 뚜렷하게 좋은 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다저스가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뭔가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넌-드래프트로 프로팀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일주일에 3구단의 워크아웃을 진하는 선수들도 많다고 하는데..(플로리다와 애리조나쪽 시설에 매주 워크아웃이 진행이 되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