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리그 이주일의 선수로 선정이 된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최근 AAA팀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자주 이날의 마이너리그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포수 키버트 루이스가 AAA리그 이스트지구 이주일의 타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AAA팀인 오클라호마시티의 주전 포수 겸 2루수로 계속해서 출전을 하고 있는 키버트 루이스는 7월 15일부터 매경기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지난주 6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1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개인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7월 26일 경기에서도 3안타 경기를 하면서 타격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한 덕분에 키버트 루이스는 7월달에 0.370/0.427/0.716, 7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은 몇경기에서 삽질을 하지 않는다면 이달의 타자로 선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랑헬 라벨로가 한차례 이달의 타자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데..7월달의 키버트 루이스는 현재는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고 있는 랑헬 라벨로와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습니다.) 최근 좋은 타격을 보여준 덕분인지...계속해서 LA 다저스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대형 트래이드를 성사시킨다면 키버트 루이스가 포함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즘 메이저리그 트래이드 트렌드를 고려하면..만약 키버트 루이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된다면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수준급 선발투수가 LA 다저스로 넘어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8년생으로 얼마전에 만 23살이 된 키버트 루이스는 2020년 8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5타수 3안타 2홈런의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2021년에 AAA팀에서는 리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51경기에 출전해서 0.313/0.385/0.642, 16홈런, 4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AA팀과 AAA팀에서는 타격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본인의 것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진 공을 띄우는 타격을 2021년에 AAA팀에서 보여주면서 1루수로 뛰어도 부족하지 않은 타격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율과 볼넷 비율도 전체 타석의 10~11% 수준으로 매우 긍정적입니다. AAA팀에서 타격으로 더 증명할 것은 없어 보이고...LA 다저스에서는 뛸 자리가 없기 때문에..결국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저스가 파격적으로 유망주-유망주 트래이드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