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과 맥스 슈어저가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맥스 슈어저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7월초에 맥스 슈어저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연장계약이 보장이 되지 않는 트래이드라면 거절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그동안 상황이 변화면서 트래이드를 받아 들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구단에서 뛰면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더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약간의 번거로움은 받아 들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1984생으로 7월 27일에 만 37살이 되는 맥스 슈어저는 2021년에 1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05.0이닝을 던지면서 2.83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건강하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1~2선발 역할을 해줄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에 성공하는 구단의 경우 엄청난 전력보강을 이룰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이런 점 때문에 맥스 슈어저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올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서 다른 선수들의 트래이드 가치가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이두박근 문제로 인해서 등판을 하지 못했는데 다행스럽게 몸상태가 좋아지면서 다음 등판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불펜세션을 진행을 하였다고 하는데 모두 40개의 공을 성공적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다음등판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하는 등판이 될지 아니면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하는 등판이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연봉이 3500만달러인 선수이며 사치세 기준 연봉이 3000만달러인 선수이기 때문에 맥스 먼시가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고 해도 영입을 할수 있는 구단은 제한적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좋은 댓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1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지불하면서 맥스 슈어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한차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퀄리파잉 오퍼를 할 기회도 없고..2022년 드래프트 보상픽을 받을 수도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명예의 전당급 선수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구단등은 어느정도 배려를 해줘야 할 겁니다. 따라서 맥스 슈어저의 트래이드는 데드라인인 7월 30일 아니라 1~2일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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