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야수인 애덤 프레이저를 영입하면서 잉여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인 에릭 호스머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애덤 프레이저를 영입하면서 사치세 기준 페이롤에 도달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에릭 호스머를 처리하면서 팀 페이롤을 줄이고 추가적인 선수 영입에 활용할수 있는 페이롤을 확복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물론 애덤 프레이저가 합류하게 되면서 에릭 호스머가 벤치로 밀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트래이드 가능성이 거론이 되는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역시나 에릭 호스머의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을 찾을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2017~2018년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8년 1억 4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2년에도 2000만달러의 영ㄴ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를 선언할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않고 팀에 남는다면 2023년/2024년/2025년에 각각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까지는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었지만 2021년부터는 제한적인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는다고 합니다. 2022년에 미친 활약을 해주지 않는이상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아웃을 할 일은 없어 보이기 때문에 2025년짜리 4.5년간 65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이 남아있는 에릭 호스머의 계약을 책임질 구단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021년에 92경기에 출전을 해서 0.266/0.330/0.381, 8홈런, 48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에릭 호스머는 덕아웃에서 좋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1루수로 겨우 0.381의 장타율과 0.710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타석에서 기대할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에릭 호스머의 트래이드를 진행을 한다면 연봉의 많은 부분을 보조하거나..상대팀의 악성 계약을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수준급 유망주를 세트로 묶어서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현시점에서 1루수와 지명타자 자원을 구하는 구단이 딱이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트래이드가 되지 않는다면 2021년 남은 시즌을 백업 1루수로 뛰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덤 프레이저가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되면 에릭 호스머의 자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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