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에 LA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부펜투수 제이크 리드가 4일이 지난 7월 25일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무명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아웃 라이트로 LA 다저스의 AAA팀 소속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흔하기 찾기 힘든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영입을 해서 테스트를 해볼 생각인것 같습니다. 일단 탬파베이 탬파베이 레이스는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킨 이후에 바로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였습니다.
1992년생인 제이크 리드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 유망주로 성장을 하였지만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2020년 11월달에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했지만 A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방출이 된 제이크 리드는 6월 4일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한달만인 7월 6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는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사이드암 투수로 변신을 한 제이크 리드는 LA 다저스의 AAA팀에서는 휠씬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로스터 정리가 필요한 시점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6경기에 등판을 한 제이크 리드는 5.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에 비슷한 팔각도를 갖고 있으며 휠씬 더 좋은 구속을 보여주는 필 빅포드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는 잉여자원으로 분류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제이크 리드는 평균 80.1마일의 슬라이더를 70% 비율로 던졌으며 나머지는 87.9마일의 싱커를 던졌습니다. 팀의 불펜에 다양한 팔각도/다양한 릴리스 포인트를 갖는 투수들을 로스터에 두는 것을 선호하는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제이크 리드를 영입해서 불펜뎁스를 강화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2021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3개나 남아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투수로 변신한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구위나 커맨드가 더 좋아질수도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을것 같습니다.
*부인이 미국 소프트볼 대표팀의 2번타자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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