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합류가 결정이 된 엘로이 히메네스 (Eloy Jimenez)

2021년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익수인 엘로이 히메네스의 메이저리그 복귀일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현재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엘리오 히메네스가 7월 26일에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처음 부상을 당했을때는 2021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수도 있는 큰 부상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역시나 젊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견수인 루이스 로버트도 이미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시작하였습니다.)

 

1996년생인 엘로이 히메네스는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기대보다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는 55경기에 출전해서 0.296/0.332/0.559, 14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망주 시절에 저메인 다이와 같은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2020년에 기록한 성적은 저메인 다이 이상의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팀과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엘로이 히메네스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289/0.327/0.4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과 삼진 비율이 조금 아쉽지만 타격 감각이 회복이 되었다고 구단에서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확실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입장에서는 7월 26일에 엘로이 히메네스가 합류하고 8월초에 중견수인 루이스 로버트까지 합류를 하게 된다면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오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앤드류 본 (Andrew Vaughn)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마도 에릴오 히메네스의 복귀가 앤드류 본의 출전 시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앤드로 본과 엘로이 히메네스를 좌익수와 지명타자로 적절하게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포지션이 1루수인 앤드류 본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85경기에 출전해서 0.258/0.319/0.458, 11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7월달에부터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계속해서 주전급 출전시간을 보장할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