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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태생으로 역대 최다 경기 출장 선수가 된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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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카일 프리랜드였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선발 1루수로 앨버트 푸홀스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다저스에 합류한 직후만큼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좌투수를 상대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저스가 팀의 4번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72경기에 출전한 앨버트 푸홀스는 0.233/0.272/0.423, 13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좌투수를 상대로는 0.300/0.333/0.59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앨버트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앨버트 푸홀스가 2001년 4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934번쨰 경기였는데..이것은 도미니카 태생 선수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경기라고 합니다. (이미 도미니카 태생 타자들의 통산 기록은 대부분 갖고 있는 앨버트 푸홀스인데...오늘 경기를 통해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도미니카 태생 선수가 되었군요.) 이전 기록은 애드리안 벨트레가 기록했던 2933경기였다고 합니다. (1979년생인 애드리안 벨트레도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별다른 부상없이 엄청난 경기를 소화했는데..앨버트 푸홀스도 큰 부상없이 엄청난 경기를 소화를 하면서 이기록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2013년에 99경기를 소화한 것이 가장 많이 결장을 한 시즌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안타를 한개 기록했다면 더 의미가 있는 기록이 되었을것 같은데...아쉽네요. 2021년 남은 경기가 62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쉽게도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을 해서도 커리어 3000경기는 달성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앨버트 푸홀스가 1년 더 선수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가 늘어난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리빌 레전드중에 한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934경기에 출전한 앨버트 푸홀스는 0.297/0.375/0.544, 675홈런, 2135타점, 11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600개의 2루타와 600개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며 메이저리그 커리어동안에 가장 많은 병살타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LA 에인절스로 이적하기전까지는 메이저리그 전설들의 기록을 많이 갱신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는데..아쉽게도 빠르게 노쇄화가 진행이 되면서 현재 분위기를 보면 커리어 700홈런 달성이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2004년과 2006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지난 15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는데..2021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에 LA 다저스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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