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타박상으로 교체가 된 맥스 먼시 (Max Muncy)

오늘 LA 다저스는 경기를 승리했지만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를 잃으면서 장기적으로는 팀 전력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3회말에 저스틴 터너가 왼쪽 무릎에 공을 맞으면서 출루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3번타자 맥스 먼시도 알렉스 우드가 던진 3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는 상황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고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에게 던진 공이 많이 빠졌는데....경기가 3:1로 샌프란시스코가 앞선 상황이었으며 4번타자가 좌투수에게 강한 앨버트 푸홀스이기 때문에 그런 의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맥스 먼시는 공에 맞았지만 계속해서 2루수로 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6회말 수비를 마무리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교체가 되었을때는 부인이 첫아이를 출산하게 되었기 때문에 교체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경기중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공을 맞은 오른쪽 어깨에 타박상이 발생해서 경기에서 교체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92마일짜리 공을 맞았기 때문에 어깨쪽에 상당한 충격과 타박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저스틴 터너는 7월 21일 경기에 결장을 할 예정이지만 맥스 먼시는 경기 출장 여부가 내일 몸상태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무키 베츠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저스틴 터너/맥스 먼시가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라인업 구성 자체가 불가능할것 같은데...

 

제 기억에..타박상으로 근육이 뭉친 경우에 아무리 물리치료를 받아도 하루만에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일단 맥스 먼시의 경우 부인의 출산으로 인해서 잠시 팀을 떠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에 내일 택시 스쿼드에 AAA팀의 선수를 다수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0.275/0.417/0.5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가 라인업에서 제외가 될 경우에 다저스 타선의 득점력은 더 하락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무난하게 내일 라인업에서 맥스 먼시라는 이름을 찾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장이 발생하더라도..최소한의 경기에 결장을 해야 할텐데...7월 21일 경기에 저스틴 터너가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잭 맥킨스트리가 2루수가 아닌 3루수로 출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맥스 먼시를 제외하면 2루수로 출전할 선수가 없습니다. (뭐..코리 시거가 돌아와서 유격수로 출전하고 크리스 테일러가 2루수로 출전한다면 어떻게든 경기는 진행을 할수 있겠군요.) 느낌상....잭 렉스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고 내야수 수비가 가능한 셸던 노이지를 메이저리그로 합류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맥스 먼시는 7월 21일 경기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