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타박상으로 교체가 된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오늘 LA 다저스의 윌 스미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할수 있었지만 경기에서 두명의 중심 타자가 부상으로 경기중에 빠지면서 남은 시리즈를 고민할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7월 20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선발 3루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한 저스틴 터너는 3회말에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가 던진 슬라이더에 왼쪽 무릎이 맞는 부상을 당했는데...아쉽게도 상당한 충격이 발생한 몸에 맞는 볼이었던 것 같습니다. 5회가 끝난 이후에 수비에서 맷 베이티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공에 맞고 바로 교체가 되지 않은 것을 보면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일단 정밀 진단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일단 타박상이며 7월 21일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스타 휴식기에 휴식을 취하지 않고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였고 이후에 5경기 연속으로 출전을 하였기 때문에 7월 21일 경기에 휴식을 갖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이번 타박상이 한경기 결장으로 해결이 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스니다. 저스틴 터너의 경우 30대 중반부터 무릎이 좋지 않아서 전반기/후반기에 무릎에 주사를 맞고 경기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 타박상이라고 해도..생각보다 복귀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5월달에 크게 부진했지만 최근 타격 페이스가 상승하면서 맥스 먼시와 함께 LA 다저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터너인데..부상 공백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저스틴 터너는 89경기에 출전해서 0.302/0.391/0.509, 17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저스틴 터너가 빠짐과 동시에 우익수로 출전했던 맷 베이티가 3루수로 이동을 하였고 경기 후반에는 맷 베이티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7월 21일 경기에서는 잭 맥킨스트리가 선발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 맥킨스트리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3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맷 베이티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3루수로 출전한 경기가 많지 않아서...외야수로 출전을 시키는 것이 더 낫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3루수 자원을 승격시키는 결정을 한다면 셸던 노이지인데..아직까지 AAA팀에서 방망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어서..저스틴 터너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는이상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