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선발투수 유망주인 조시아 그레이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내야수인 앤디 번즈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시아 그레이는 아직 마이너리그에서 풀타임 3년을 뛰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선수인데...이번에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부족을 겪게 되면서...조기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풀타임 3년이 되기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했기 때문에 조시아 그레이의 마이너리그 옵션은 4개가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고려가 되지 않도록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야죠.ㅎ)
이번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앤디 번즈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선수로 LA 다저스의 내야수인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6월 1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5년만에 메이저리그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포함해서 9경기에 출전해서 11타수 3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6월 23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이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이후에 AAA팀으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알수 없는 이유로 거의 경기 출전을 하지는 않았고 7월 11일부터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일본이나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기 위함인지..아니면 건강상의 문제가 실제로 발생했기 때문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일단 2021년에 AAA팀에서 41경기에 출전해서 0.259/0.382/0.459, 5홈런, 21타점, 10도루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외국인 선수로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오늘 앤디 번즈의 상황을 조금 검색해 봤는데..LA 다저스가 지명할당과 동시에 방출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마이너리그 베테랑이기 때문에 관련된 조항이 오프시즌 계약내용이 포함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앤디 번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수 있는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터 경쟁을 할수 있는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지만 스티븐 수자 주니어처럼 LA 다저스와 새롭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AAA팀에서 뛰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 삼진을 늘어났지만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2021년에 AAA팀에서 개인성적을 끌어올린 이후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상대적으로 좋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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