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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크릭 (Kyle Crick)을 지명할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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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불펜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우완 불펜투수 카일 크릭이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좌완 투수 딜런 피터스 (Dillon Peters)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하면서 로스터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2020년과 2021년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터프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 불펜투수 카일 크릭을 지명할당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5.2이닝을 던지면서 1.59의 평균자책점과 1.94의 WHIP를 기록한 카일 크릭은 2021년에는 24.1이닝을 던지면서 4.44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4년차 시즌으로 8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이 클레임이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2018~2019년과 비교해서 구위가 하락한 상황이라...크게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 2018년에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1.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던 카일 크릭은 2021년에는 평균 92.6마일의 직구와 78.9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이두박근 통증으로 고전했는데..아마도 이것이 전체적인 구위하락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공배근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원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앤드류 맥커친의 트래이드 (Pittsburgh Pirates traded RF Andrew McCutchen and cash to San Francisco Giants for RHP Kyle Crick, CF Bryan Reynolds and Future Considerations)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로 이적한 카일 크릭은 2018년에 팀의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2019년에는 당시의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펠리페 바스케스와 주먹다짐을 하는 일을 포함해서 팀의 내분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8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를 하였고 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로스터에 여유가 있다면 클레임을 통해서 영입하고 AAA팀에서 구위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2021년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들이 로스터 한자리를 그렇게 활용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피츠버그의 경우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몇몇 선발투수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타일러 앤더슨과 같은 선수가 트래이드로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이번에 영입한 딜런 피터스를 활용해서 공백을 메우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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