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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검진을 받을 예정인 이안 앤더슨 (Ian Ander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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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면서 2021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또 한가지 전달이 되었습니다. 팀의 젊은 선발투수인 이안 앤더슨의 어깨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고 이번 올스타 휴식기에 정밀진단을 받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라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가 결정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마이크 소로카 (Mike Soroka)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Ronald Acuna Jr.)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만약 이안 앤더슨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애틀란타의 경우 미련 없이 2021년 시즌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해주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던 이안 앤더슨은 2021년에도 1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96.0이닝을 던지면서 3.56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면서 애틀란타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후반기에 조금 페이스를 끌어올린다면 2021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할수 있는 선수였는데...만약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높은 팔각도를 통해서 던져지는 95마일의 직구와 88.2마일의 체인지업, 80.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이안 앤더슨인데..아무래도 커리어 하이 이닝이 120.0이닝인 이안 앤더슨이 2021년에 벌써 100이닝에 가까운 이닝을 던지게 되면서 약간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의 이닝관리가 필요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후반기에 이런 문제를 겪는 투수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유리아스의 피칭 이닝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많습니다.) 일단 이안 앤더슨 어깨 상태에 대한 정밀 진단 결과에 상관없이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어느정도의 휴식의 시간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애틀란타가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접근을 하게 된다면 팀의 베테랑 선발투수인 찰리 모튼 (Charlie Morton)은 1순위로 타구단으로 이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찰리 모튼은 2021년에 1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99.0이닝을 던지면서 3.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수가 트래이드를 원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트래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인기 많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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