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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대신에 휴식을 선택한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1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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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2021년 올스타전 출전 선수로 결정이 되었던 LA 다저스의 우익수 무키 베츠가 오늘 올스타전 출전을 포기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2021년 전반기 동안에 크고 작은 부상에 계속해서 시달렸기 때문에 올스타전 출전 대신에 휴식의 시간을 보내면서 몸 컨디션을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 팬 입장에서는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년에는 올스타전 승패에 따라서 월드시리즈 홈 어드벤티지가 있었기 때문에 올스타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의미를 가질수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메리트가 사라진 상황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몸을 이끌고 출전하는 것이 선수나 구단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부터 LA 다저스와 맺은 12년 3억 6500만달러의 계약이 시작이 된 무키 베츠는 초반 몇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등쪽 통증, 어깨 통증, 손목 부상, 위염등을 겪으면서 2021년 전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4~5일간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21년에 무키 베츠는 78경기에 출전해서 0.249/0.360/0.458, 12홈런, 37타점, 7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부 수치가 조금 좋아지기는 했지만 2021년에 기록하고 있는 평균 90.1마일의 평균 타구속도, 6.9%의 배럴타구 생산비율, 42.3%이 하드-힛 비율은 최근 몇년간 가장 좋지 않은 수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반부터 문제가 되었던 허리/등쪽 문제가 경기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이쪽 문제는 휴식이 제일 좋죠.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무키 베츠는 2016년부터 매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2021년 올스타 선정이 본인의 커리어 5번째 선정이었습니다. (2020년에 올스타전에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5년연속 선정입니다.) 일단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지만..인터뷰를 보니..LA에서 타격 훈련을 할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더군요. (무키 베츠도 저스틴 터너처럼 일상생활 자체도 야구와 관련된 행동, 야구와 관련된 생각만을 하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하는데...휴식기 동안에 타격감각을 날카롭게 만들기 위해서 타격 코치들과 대화를 많이 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무키 베츠는 전반기에는 0.288/0.368/0.51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후반기에는 0.310/0.379/0.5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후반기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에도 후반기에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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