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타자들은 무려 21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개인 타격 성적을 아름답게 세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한경기에 29번이나 출루한 경기 있었는지 기억조차 없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개인 성적을 끌어올린 선수는 팀의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AJ 폴락입니다.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0.257/0.314/0.476였던 타격 성적을 0.272/0.333/0.518로 끌어올렸습니다. 경기 출장수가 많지 않기 때문인것도 있지만..0.790였던 OPS를 하루만에 0.851로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6번 출루를 한 것을 포함해서 7월달에 매서운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AJ 폴락입장에서는 이번주에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는 것이 억울하겠군요. (7월달에 AJ 폴락은 9경기에 출전해서 0.379/0.471/1.069, 6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기 첫 3연전이 콜로라도 원정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현재의 타격감을 유지할수 있다면 미친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본인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인지..유독 AJ 폴락이 애리조나와의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데..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해서 LA 다저스가 2021년 전반기를 무난하게 마무리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AJ 폴락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25경기에 출전해서 0.357/0.418/0.6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플래툰 선수로 이름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한 덕분인지 좌투수 상대 성적을 0.299/0.373/0.537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현재 타격 페이스라면 2021년 후반기에 좌완 선발투수를 상대할때는 상위타선에서 AJ 폴락의 이름을 자주 발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최근 몇년을 보면....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 휠씬 더 플래툰 시스템을 타이트하게 적용을 하는 편입니다. 느낌상....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AJ 폴락과 플래툰으로 기용할 좌타자를 영입할 느낌입니다. (작 피더슨의 재영입? 작 피더슨은 2021년에 우투수를 상대로 0.218/0.285/0.44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1/0.348/0.3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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