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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렉스 (Zach Reks)를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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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최근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우완 불펜투수인 에드윈 우세타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AAA팀의 외야수인 잭 렉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제 잭 렉스가 통보를 받았다고 하는데...아마도 어제 에드윈 우세타의 피칭 내용과 관련없이 잭 렉스의 메이저리그행은 결정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우세타의 경우 "lumbar strain"이라는 병명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 지미 넬슨과 동일하게 요추에 통증이 발생을 한 모양입니다. 투구폼이 일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이기 때문에 공을 던지면서 통증이 발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부진한 피칭을 한 것이 스트레스로 연결이 되기도 했을것 같고...

 

이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잭 렉스는 6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당시에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이후에 다음날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도 7월 10일/7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서 뛴 이후에 옵션이 실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7월 10일 경기에 LA 다저스가 불펜투수의 소모가 많다면 잭 렉스가 또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고 불펜투수를 승격을 시키겠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2021년 AAA팀에서는 42경기에 출전해서 0.325/0.419/0.581, 8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LA 다저스의 AAA팀 외야 3인방이라고 할수 있는 잭 렉스/DJ 피터스/루크 레일리중에서는 가장 좋은 AAA팀 경기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벤치에서 활용할 대타 요원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이라면...최근 AAA팀에서 좋은 장타력을 기록하고 있는 키버트 루이스를 승격시키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을것 같은데...메이저리그 벤치에서 앉아 있는 것보다는 AAA팀의 선발 포수로 경기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선수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잭 렉스가 이번에도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는 시간이 길지 않을 겁니다. 후반기가 시작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자격을 갖는 선수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곧 AAA팀으로 내려가게 될 겁니다. 2019년과 2021년에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일리노이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하면 시카고 컵스나, 디트로이트와 같은 구단들과 트래이드 협상을 할때 잭 렉스가 포함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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