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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를 선택한 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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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한달전에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에 최근에 연패에 빠지면서 2021년 7월 10일 현재 44승 45패가 되었습니다. 70경기정도 남은 상황이라..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지구 선두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8.5경기차이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는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접근할 예정이라고 제드 호이어 야구 운영사장이 인터뷰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2020-2021년 오프시즌을 셀러로 접근했던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컵스의 선택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당시에 유 다르빗슈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을 하면서 팀 페이롤을 줄였습니다.) 과거 시카고 컵스가 공격적인 리빌딩의 결과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것을 고려하면...이번에도 공격적인 트래이드를 통해서 팜 뎁스를 강화하고 4~5년후를 노크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루수 및 외야수인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유격수인 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áez)
1루수인 앤서니 리조 (Anthony Rizzo)
선발투수인 잭 데이비스 (Zach Davies)
좌익수인 작 피더슨 (Joc Pederson)
중견수인 제이크 마리스닉 (Jake Marisnick)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중에서는 매력적인 트래이드 카드는 많지 않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경우 0.271/0.351/0.5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연봉이 1950만달러이기 때문에 영입을 고려할수 있는 구단이 많지 않습니다. 하비에르 바에즈의 경우 2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0.233의 타율과 0.281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호/불호가 갈릴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앤서니 리소는 1루수로 타격 성적이 부족한 편입니다. 작 피더슨이나 잭 데이비스의 경우 연봉이 적지 않아서 연봉 덜어내기 트래이드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를 통해서 수준급 유망주를 영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 (Willson Contreras)의 트래이드가 고려가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인 타격이 2021년은 커리어 평균보다 좋지 못합니다.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이 31.2이닝을 던지면서 0.57의 평균자책점과 0.66의 WHIP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2021년 연봉이 1600만달러이고 2019-2020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2021년 트래이드 시장에서 투수진의 보강이 관심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현재 컵스의 투수진에서 LA 다저스와 매칭이 되는 선수가 거의 없습니다. 크렉 킴브렐의 경우 영입하면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인데....켄리 잰슨이 존재하는 상황이라...트래이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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