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LA 다저스의 AAA팀의 주전 포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키버트 루이스는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포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해서 4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이 타자에게 매우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키버트 루이스가 많은 안타를 기록한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다저스가 내놓을수 있는 트래이드 카드중에서 제일 좋은 카드라고 할수 있는 키버트 루이스의 타격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첫타석을 중견수 뜬볼로 아웃이 된 키버트 루이스는 3회에는 우익쪽 2루타를 기록하였으며 4회에는 중견수쪽으로 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6회에는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8회에는 3루쪽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루타를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가능성은 없지만..8회에 사이클링 히트를 도전할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4안타 경기를 하면서 키버트 루이스는 AAA팀에서 37경기에 출전해서 0.301/0.384/0.636, 12홈런, 30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파워수치가 크게 개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이라는 측면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의문은 여전한 선수로 2021년에 AAA팀에서 20%가 되지 않는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 저지가 좋지 않다는 것은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이 알고 있는 것으로 메이저리그에서 3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동안에 단 한번도 도루 저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가 윌 스미스와 오스틴 반스라는 포수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키버트 루이스가 2022년짜리는 LA 다저스에 자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2021년이 마지막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으로 2022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을 합니다. 따라서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트래이드를 할 가장 적절한 타이밍인데..다저스에게 필요한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투수를 넘겨주고 키버트 루이스를 받을 구단이 뚜렷하게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피츠버그가 포수 유망주가 부족한 구단이기는 한데......다저스에게 필요한 선발투수 자원은 없습니다. 선발투수 자원이 많은 미네소타는 포수 유망주가 아마 필요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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