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케빈 크라이머 (Kevin Kramer)를 영입한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5. 23:18

본문

반응형

최근에 주전 2루수인 콜튼 웡 (Kolten Wong)이 사근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인지..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케빈 크라이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콜튼 웡이 2021년에 벌써 3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몸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야 뎁스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의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팀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였던 케빈 크라이머를 같은 지구의 밀워키 브루어스로 넘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이너리그팀의 좌완투수인 네이선 커비 (Nathan Kirby)를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네이선 커비도 기대치에 비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양선수에게 환경 변화가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93년생인 케빈 크라이머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2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현재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인 케빈 뉴먼과 함께 성장을 하면서 미래에 피츠버그의 키스톤 콤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케빈 뉴먼과 달리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으며 2020년에는 엉덩이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사이에 지명할당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는 구단이 없었습니다.) 2021년에는 피츠버그의 AAA팀에서 51경기에 출전해서 0.196/0.318/0.29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결국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2루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이 워낙 망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예년 유망주로 관심을 가졌던 선수라...오래만에 성적을 찾아봤는데..처참하군요.)

 

피츠버그가 받은 네이선 커비는 1993년생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토미 존 수술과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AAA팀 불펜투수로 18.2이닝을 던지면서 1.93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삼진은 잘 잡아내고 있지만 여전히 볼넷 허용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사실 기대할것은 없어 보이는데...케빈 크라이머에게도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추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7월달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진행할 많은 트래이드중에 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