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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아르시아 (Orlando Arcia)를 승격시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7. 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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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좌완투수인 카일 멀러 (Kyle Muller)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하고 내야수 자원인 올랜도 아르시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애틀란타에 주전 내야수들이 정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유틸리티 선수로 올랜도 아르시아를 활용하기 위해서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올랜도 아르시아인데...유틸리티 선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군요. (일단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을 할수는 없습니다만....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전체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주전 유격수로 뛸 기회를 주었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밀워키가 루이스 유리아스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올랜도 아르시아는 2021년에는 주전 경기에서 밀리면서 벤치로 밀렸고 4월 6일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Atlanta Braves traded P Patrick Weigel and P Chad Sobotka to Milwaukee Brewers for SS Orlando Arcia) 이후에 애틀란타의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올랜도 아르시아는 그동안 AAA팀에서 51경기에 출전해서 0.303/0.380/0.552, 13홈런, 28타점, 5도루를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볼넷비율을 고려하면 AAA팀 비율은 조금 놀라운 수준입니다.

 

애틀란타의 AAA팀에서도 여전히 유격수로 대부분의 경기를 출전을 하였지만 종종 2루수와 3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올랜도 아르시아는 7월 4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는 좌익수로 출전을 하였고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추후에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지가 중요하지만...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남는다면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백업, 그리고 백업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47일인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 시즌이지만...2021년 많은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도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애틀란타 구단은 올랜도 아르시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3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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