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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왈 (Bobby Wahl)을 영입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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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명할당한 우완투수 바비 왈을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습니다. 6월 30일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명하당을 하였는데..바로 클레임을 통해서 영입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다저스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구단은 클레임을 하지 않았으니..LA 다저스가 영입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겠죠.) 2021년에는 사근 통증으로 단 한경기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않은 선수로 4월 1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5월 31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하자마자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AAA팀에서는 11경기에 등판해서 8.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4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7.27의 평균자책점, 1.62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매력은 전혀 없는데..아무래도 많은 삼진을 잡아낸 것이 관심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1992년생인 바비 왈은 미시시피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6피트 3인치, 216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제구 문제로 인해서 2014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바비 왈은 2017년 5월 3일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최고 100마일의 직구와 평균보다 좋은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지 않으며 부상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에 팔꿈치 신경 수술을 한차례 받았습니다.) 2018년에 AAA팀에서 공을 던지던 바비 왈은 시즌중에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9년 1월달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는 공을 던질 수 없었고 2020년에는 확장 캠프에서 공을 던지면서 잠시 메이저리그에서의 공을 던질 수 있었지만 2.1이닝을 던지면서 11.57의 평균자책점과 1.7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사근 통증으로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 있었고 6월달에는 AAA팀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서 15.1이닝을 던지면서 7.63의 평균자책점과 1.8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9이닝당 9.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동안에 4.70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내구성도 문제지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59일인 선수이며 2021년 시즌이 마지막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입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중에 다저스에서 또다시 로스터에서 정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비슷한 입지였던 밀워키의 불펜투수 필 빅포드를 영입해서 재미를 보고 있기 때문에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의 투수들이 대체적으로 구위가 좋죠.) 데뷔시즌에는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5.6마일의 슬라이더, 88.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2020년에는 93.8마일의 직구와 84.3마일의 슬라이더, 80.5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일단 다저스는 슬라이더와 커브볼중에 하나의 구종을 선택해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도움을 줘야 할 것으로 보이며...구속이 상당히 하락한 것을 보면 토미 존 수술에서 성공적으로 재활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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