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현지시간으로 6월 21일부터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을 본격적으로 제재하면서 메이저리그 많은 투수들의 회전수가 크게 감소를 하였습니다. 2021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회전수를 갖는 직구는 던지는 투수들로 유명했기 때문에...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제재를 직격탄으로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직후에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회전수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일단 2021년 4~5월 다저스 투수들이 던진 공의 회전수와 가장 최근 등판의 회전수를 포스팅 합니다.
- 회전수가 감소한 투수들의 경우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증가했음.
- LA 다저스의 경우 6월 21일이후에 바로 회전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말부터 불펜투수들의 회전수는 좋아지고 있음.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 93.8마일의 포심 (2835), 85.3마일의 커터 (2898), 80.8마일의 슬라이더 (2999), 79.6마일의 커브볼 (3024)
- 95.5마일의 직구 (2606), 86.0마일의 커터 (2811), 81.6마일의 슬라이더 (2834), 80.4마일의 커브볼 (2904), 95.3마일의 싱커 (2476), 90.1마이의 체인지업 (1758)
- 회전수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생각만큼 감소하지는 않았음. 여전히 인상적인 회전수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 95.3마일의 포심 (2630), 81.4마일의 커브볼 (3054), 91.6마일의 커터 (2817), 85.5마일의 슬라이더 (2925), 95.1마일의 싱커 (2429)
- 95.1마일의 포심 (2333), 80.0마일의 커브볼 (2690), 91.8마일의 커터 (2509), 85.2마일의 슬라이더 (2650), 95.9마일의 싱커 (2330), 91.8마일의 체인지업 (1370)
- 트레버 바우어와 비교해서 워커 뷸러의 회전수 감소는 매우 큰 편임.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 90.7마일의 포심 (2547), 87.4마일의 슬라이더 (2684), 74.6마일의 커브볼 (2588)
- 91.1마일의 포심 (2422), 86.8마일의 슬라이더 (2516), 74.6마일의 커브볼 (2383)
- 약 150 rpm 정도의 회전수가 감소했음.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 94.1마일의 포심 (2510), 81.7마일의 커브볼 (2898), 87.1마일의 체인지업 (1960)
- 93.7마일의 포심 (2441), 80.4마일의 커브볼 (2856), 86.3마일의 체인지업 (1890)
- 6월 21일 경기는 회전수 감소가 컸지만 6월 26일 경기는 그렇지 않았음. 그리고 트레버 바우어, 워커 뷸러처럼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증가했음.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 95.1마일의 포심 (2489), 85.1마일의 스플리터 (1838), 87.5마일의 슬라이더 (2764), 81.7마일의 커브볼 (2653)
- 92.8마일의 포심 (2359), 82.9마일의 스플리터 (1518), 85.5마일의 슬라이더 (2633), 75.7마일의 커브볼 (2588)
- 어깨 통증이 있는 상황이라 아직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함.
켄리 잰슨 (Kenley Jansen)
- 91.8마일의 커터 (2812), 93.3마일의 싱커 (2415), 82.1마일의 슬라이더 (2516)
- 92.8마일의 커터 (2563), 95.3마일의 싱커 (2301), 81.7마일의 슬라이더 (2463)
- 주초에는 회전수 감소가 매우 컸는데..6월 25일 경기에서는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약 100~250 rpm의 회전수가 감소하였음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 97.5마일의 싱커 (2213), 93.2마일의 커터 (2470), 86.7마일의 슬라이더 (2452), 98.0마일의 포심 (2401)
- 96.9마일의 싱커 (2253), 92.3마일의 커터 (2391), 85.5마일의 슬라이더 (2323), 96.4마일의 포심 (2486)
- 이물질 사용한 적 없다고 인터뷰를 했었음.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변화구의 회전수가 약 100 rpm 감소한 것이 눈에 들어 옴.
지미 넬슨 (Jimmy Nelson)
- 93.7마일의 포심 (2632), 85.0마일의 커브볼 (2944), 86.5마일의 슬라이더 (3000)
- 93.0마일의 포심 (2549), 84.0마일의 커브볼 (2519), 85.3마일의 슬라이더 (2767)
- 변화구의 회전수가 250~400 rpm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음.
조 켈리 (Joe Kelly)
- 97.0마일의 싱커 (2106), 86.6마일의 커브볼 (2899), 88.1마일의 체인지업 (2009)
- 99.5마일의 싱커 (2068), 89.1마일의 커브볼 (2967), 87.1마일의 체인지업 (2135)
- 회전수 감소는 거의 없으며 직구 평균 구속이 약 2마일 정도 상승함.
필 빅포드 (Phil Bickford)
- 93.0마일의 포심 (2322), 82.6마일의 슬라이더 (2323)
- 93.5마일의 포심 (2391), 83.6마일의 슬라이더 (2370)
- 직구구속과 함께 회전수가 증가 (!!)하고 있음.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 93.4마일의 포심 (2065), 93.2마일의 싱커 (2023), 86.0마일의 체인지업 (1710), 89.9마일의 커터 (2050), 77.0마일의 커브볼 (2266)
- 94.4마일의 포심 (2023), 93.7마일의 싱커 (1943), 86.3마일의 체인지업 (1894), 92.0마일의 커터 (1890), 76.6마일의 커브볼 (2073)
- 회전수의 감소가 크지 않음.
빅터 곤잘레스 (Victor Gonzalez)
- 94.1마일의 포심 (2354), 94.8마일의 싱커 (2273), 84.5마일의 슬라이더 (2669)
- 94.9마일의 포심 (2050), 93.9마일의 싱커 (2018), 85.5마일의 슬라이더 (2342)
- 250~300 rpm의 회전수가 감소하였습니다. 2021년에 커맨드가 후퇴한 것을 고려하면 회전수 감소는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
개럿 클레빈저 (Garrett Cleavinger)
- 95.7마일의 포심 (2353), 83.9마일의 슬라이더 (2799)
- 95.0마일의 포심 (2265), 82.8마일의 슬라이더 (2706)
- 전체적으로 약 100 rpm의 회전수가 감소했습니다.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
- 92.9마일의 직구 (2372), 87.5마일의 체인지업 (2007), 79.6마일의 커브볼 (2441)
- 93.1마일의 직구 (2234), 88.3마일의 체인지업 (1997), 81.7마일의 커브볼 (2401)
- 6월 20일경기의 회전수임.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
- 92.3마일의 싱커 (2165), 84.5마일의 슬라이더 (2453), 85.9마일의 체인지업 (1566)
- AAA팀에서 재활을 위한 피칭중 7월초 복귀예정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 99.0마일의 싱커 (2063), 87.7마일의 슬라이더 (2499)
- AAA팀에서 커맨드 개선을 위한 노력중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 93.1마일의 포심 (2410), 85.7마일의 체인지업 (2023), 82.8마일의 슬라이더 (2475)
- AAA팀의 불펜투수
미치 화이트 (Mitch White)
- 94.6마일의 포심 (2476), 82.7마일의 커브볼 (2552), 87.5마일의 슬라이더 (2396)
- AAA팀의 불펜투수
코리 크네이블 (Corey Knebel)
- 96.4마일의 직구 (2457), 80.4마일의 커브볼 (2801)
- 광배근 부상, 롱토스 훈련시작
더스틴 메이 (Dustin May)
- 97.8마일의 싱커 (2361), 86.6마일의 커브볼 (3176), 98.3마일의 포심 (2306), 93.0마일의 커터 (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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