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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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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 시즌 시작이 늦었던 LA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 디에고 카르타야는 2021년 5월 25일에 시즌 첫 경기 출전을 한 직후에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6월 중순 이후에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다행스럽게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A팀과의 경기에서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미래 라이벌팀에서 경쟁을 할 샌프란시스코의 유망주들에게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 첫타석에서 상대팀 투수인 프리랜더 베로아 (Prelander Berroa)의 4구를 잡아당겨서 좌측 펜스를 넘겼습니다. 2021년에 디에고 카르타야가 만들어낸 홈런들은 모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수 있는 타구들이었는데...오늘 경기에서 기록한 홈런도 그런 홈런이었습니다.

 

지난 11경기에서 단 6개의 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디에고 카르타야는 오늘 경기에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2021년 개인 성적을 0.324/0.437/0.690으로 끌어올렸습니다. (19경기에서 7개의 홈런과 22타점, 12볼넷, 2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와 250만달러에 계약을 맺을때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일단 2021년 시즌 초반에는 그런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33%를 기록하였던 도루 저지율은 21%로 하락한 상황이지만 2021년에 A리그의 주자 견제 횟수가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한팀에 도루 10개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다수입니다.)

 

디에고 카르타야: 19경기, 0.324/0.437/0.690, 7홈런, 22타점, 0도루
마르코 루시아노: 42경기, 0.273/0.353/0.521, 9홈런, 31타점, 3도루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6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마르코 루시아노 (Marco Luciano)와 자주 비교가 되고 있는 디에고 카르타야인데..일단 2021년 초반에 타석에서는 디에고 카르타야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격수와 포수라는 수비 포지션을 고려하면 두선수 모두 인상적인 타격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두선수의 성적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에고 카르타야의 성적을 찾아보면서 놀란 점은 불리한 카운트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단 로우 레벨에서 기록한 것이라 큰 의미를 두기 힘들겠지만 불리한 카운트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중요한 순간에서 긴장하지 않고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디에고 카르타야를 기대할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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