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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피트짜리 홈런을 기록한 알렉스 데 헤수스 (Alex De Jesu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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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도미니카 서머리그팀과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는 포수 유망주인 디에고 카르타야와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알렉스 데 헤수스는 2020년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는데...아쉽게도 A팀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지 못하면서 나이에 비해서 너무 높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한 것 같다는 평가를 몇몇 스카우터들에게 받았는데...최근 몇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에 2안타를 기록하였던 알렉스 데 헤수스는 6월 25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6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8개의 안타를 기록한 덕분에 1할대까지 떨어졌던 2021년 타격 성적을 0.206/0.321/0.383, 6홈런, 25타점으로 끌어올릴수 있었습니다. 39경기에서 63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24개의 볼넷을 골라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기본적인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설정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여전히 알렉스 데 헤수스를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고 있는데...시즌 초반에는 실책이 적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수비에서 실책이 줄어들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조금 더 유격수로 뛸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2003년생인 유격수 윌만 디아스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포지션을 변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알렉스 데 헤수스의 홈런은 7회 선두타자로 출전해서 만들어낸 홈런이었는데 426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상대팀 투수가 몸으로 공을 던졌는데 알렉스 데 헤수스가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가볍게 펜스를 넘겼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알렉스 데 헤수스의 배트 스피드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었는데..홈런 영상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몸에 근육이 붙고 있기 때문에 스피드와 유격수 수비 범위가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오늘 경기 영상을 보니...체중 관리를 잘 해주고 있더군요. 따라서 미래에도 내야수로 뛰는 것이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년에 A팀에서 기대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02년생이며 프로에서 처음으로 풀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 야구에 적응한 후반기에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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