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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서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된 라이언 페피엇 (Ryan Pepiot)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6.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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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AA팀 선발투수 라이언 페피엇이 6월 23일 경기에서는 특출난 피칭을 하면서 지난 경기에서는 실수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8번의 선발등판중 가장 긴 6.0이닝을 던지면서 라이언 페피엇은 단 1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피칭 영상을 보면 라이언 페피엇이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상대팀 타자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라이언 페피엇이 던지는 높은쪽 직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좋지 못하군요.

 

LA 다저스가 여전히 선발투수 유망주들의 피칭 카운트를 관리하고 있는 상황인데...오늘 경기에서 라이언 페피엇은 단 62개의 공만으로 6.0이닝을 던질수 있었고 프로 첫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13경기에 등판을 하였지만 매경기 1~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될 기회가 없었으며 2020년에는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었고 2021년에도 구단이 피칭 카운트를 관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기회를 얻을수 없었습니다. 나름 오늘 경기가 라이언 페피엇에게는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되었을것 같은데...경기가 끝난 이후에 공을 받을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경기를 본 관계자에 다르면 라이언 페피엇의 직구는 93~96마일에서 형성이 되었고 가장 빠른 공은 98마일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AA팀에서 기록한 구속은 거의 유사한 것 같습니다. 이젠 투구수가 60개 넘었을때도 좋은 구속을 유지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2021년에 AA팀에서 8번의 선발등판에서 30.2이닝을 던진 라이언 페피엇은 1.47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 (13개의 안타와 15개의 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AA팀에서 80~9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었다고 증명이 되면 A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조쉬아 그레이가 어깨 문제로 인해서 지난 두달간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선발투수 유망주중에서 한명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한다면 라이언 페피엇이 1순위로 선택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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