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서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가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6월 21일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고 새로운 불펜투수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외야수인 잭 렉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야수중에서 유일하게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인데..최근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승격과 동시에 팀의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3년생인 잭 렉스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지만 2019년부터 장타력이 폭발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 AAA팀에서 0.342/0.445/0.577,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면서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툴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DJ 피터스와 루크 레일리와 달리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잭 렉스는 매 리그마다 성적으로 실력을 증명을 해야 했는데...AAA팀에서 더이상 증명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 같습니다.
3회 첫타석에서는 유 다르빗슈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하면서 신고식을 한 잭 렉스는 5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두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잭 렉스는 5회초가 끝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6월 22일에 맥스 먼시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도 잭 렉스의 메이저리그 생활은 하루만에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2019년 후반기에 이어서 2021년 전반기에도 AAA팀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을 보내는 동안에 추가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LA 다저스가 아니라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며 1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까지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AAAA형 선수로 보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뛰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 같은 선수인데..그전에 다저스에세 뭔가 가치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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