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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지옥을 경험한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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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0.2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던 미치 화이트 (Mitch White)를 AAA팀으로 옵션을 실행한 LA 다저스는 오늘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불펜투수인 에드윈 우세타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좋은 피칭을 해주지 못하면서 LA 다저스의 투수진에게 큰 부담을 주게 되었습니다. (급게 등판한 빅터 곤잘레스가 12개의 공을 던지면서 6월 21일 경기에 등판을 확신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켄리 잰슨도 7개의 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연투 능력이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6월 21일 등판을 확신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6월 3일에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된 이후에 17일만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에드윈 우세타는 7회말에 등판해서 7회를 퍼펙트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회에 볼넷을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위기에 빠졌고 조쉬 레딕에게 2타점 적시타/크리스티안 워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에드윈 우세타에 이어서 마운드에 오른 빅터 곤잘레스가 스티븐 보그트와 케텔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에드윈 우세타의 평균자책점은 6.28로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 등판전의 평균자책점이 3.55였던 것을 고려하면 거의 평균자책점이 2배가 되었습니다. 경험이 없는 신인급 선수가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위기를 자초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경험이 없는 투수들과 비교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팀의 14번째 투수로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에드윈 우세타라고 생각을 했는데..오늘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43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2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3%였지만 피안타가 많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증가한 것이고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비율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에드윈 우세타는 평균 93.1마일의 싱커와 88.3마일의 체인지업, 81.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대부분의 다저스 투수들처럼 직구/싱커의 회전수가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6월 20일 경기에서 43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에드윈 우세타는 6월 21일/6월 22일 경기에서 등판하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6월 21일 경기가 시작하기전에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AAA팀에서 불펜자원이 추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합류 가능성이 있는 불펜투수는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와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인데..두명의 투수 모두 6월 20일 AAA팀 경기에 등판해서 1.0이닝을 소화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 21일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할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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