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햄스트링이 발생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다저스가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하였지만..아쉽게도 팀의 주포 2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불안감을 다저스의 팬들에게 선물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팀의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코디 벨린저는 5회에 중견수쪽으로 안타를 만들면서 출루를 하였는데..아쉽게도 하체쪽이 좋지 않아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6월 10일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한데 이어서..오늘 6월 11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타석에서 컨디션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많이 아쉬운 교체였습니다. (잭 맥킨스트리가 대주자로 출전하였고 이후에 무키 베츠가 팀의 중견수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경기가 끝난 이후에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왼쪽 햄스트링에 뻣뻣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일단 코디 벨린저는 햄스트링이라고 부를 정도의 통증은 아니고 근육 경력이 발생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몸상태에 따라서 정밀 진단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Day-to-Day 상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2~3경기 결장은 피할수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애틀란타와 피츠버그 원정 시리즈를 끝난 이후에 휴식일 없이 바로 텍사스와의 홈경기를 하였기 때문에..코디 벨린저의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로 이동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하체와 등쪽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코디 벨린저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지난번에 발생했던 종아리쪽 미세 골절로 인해서 2달간 결장을 하였던 코디 벨린저는 최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지만 아쉽게도 과거의 스피드를 경기중에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었는데..이번 햄스트링쪽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더라도...최고의 스피드를 끌어내는데..더 많은 시가닝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맷 캠프가 이런식의 부상을 몇차례 겪으면서 평균이상의 스피드가 평균이하의 스피드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현지시간 토요일에 코디 벨린저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하루전에 부상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구단에서 선수들의 휴식스케줄을 결정할때 조금 기존보다는 조금 빨리 휴식을 주는 결정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20년 시즌이 정상적인 시즌이 아니었기 때문에 투수들 뿐만 아니라 야수들도 조금 힘든 시즌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