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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첫승을 거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1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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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6.0이닝 5실점, 6월 5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6.0이닝 5실점 경기를 하면서 연패에 빠졌던 LA 다저스의 1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는 6.0이닝을 무자책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8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전력이 좋지 않은 것도 영향을 주었겠지만...최근 경기와 비교해서 전체적인 직구의 커맨드가 좋았습니다. 직구 구속도 아주 약간이지만 지난 2번의 등판과 비교해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홈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베테랑인 클레이튼 커쇼에게도 편안한 것 같습니다.) 6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9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모두 92개의 공으로 6.0이닝을 던질수 있었는데 92개의 투구중에서 6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73%로 매우 높았습니다. 많은 삼진을 잡아내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았던 덕분인지 땅볼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스틴 반스가 아니라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기 때문인지...최근 몇년간 가장 높은 직구 구사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37.4% 비율로 직구, 47.0%의 슬라이더, 15.6%의 커브볼을 던졌는데..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51%의 비율로 직구를 던졌습니다.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은 40%였으며 9% 비율로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직구를 선호하는 윌 스미스의 성향이 잘 나타난 투수리드였습니다. 그리고 윌 스미스의 요구에 어울리는 커맨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부진했던 이유가 커맨드가 흔들린 점인데...오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전 경기평균: 포심: 2547RPM, 슬라이더: 2684RPM, 커브볼: 2588RPM
오늘 경기평균: 포심: 2488RPM, 슬라이더: 2680RPM, 커브볼: 2489RPM

 

이물질 사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이후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의 회전수를 살펴보고 있는데..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이물질을 징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첫 선발등판에서 포심은 약 50RPM, 커브볼은 100RPM의 회전수가 감소를 하였습니다. (포심 50RPM은 매경기 차이가 있으니..큰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다음 2~3경기에서도 포심의 회전수가 계속 하락세라면...의심을 하지 않을수 없겠죠.) 오늘 경기에서 9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클레이튼 커쇼는 커리어 동안에 9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 110번째 경기가 되었습니다. (정규시즌 기록만 포함이 되었습니다.) 9번만 더 9개이상의 삼진을 잡아내면 샌디 쿠펙스와 동률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6.0이닝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은 82번째 경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어떤 투수보다 많은 경기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2010년 이후에 15번째 멀티안타 경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제이콥 디그롬만이 클레이튼 커쇼보다 많이 멀티안타 경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6.0이닝 3피안타 경기를 하면서 커리어 WHIP를 1.002346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다시 0점대 WHIP를 기록하는 날이 올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415.1이닝을 던지면서 1822개의 안타와 599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42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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