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교육리그에서 가치가 크게 높아진 조쉬 윈코스키 (Josh Winckowski)

2016년에 고교를 졸업한 조쉬 윈코스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까지 조쉬 윈코스키는 A+팀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특출난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 53.2이닝을 던지면서 3.19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졌지만 2020년 교육리그에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는 크게 개선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직구의 구속만 개선이 된 것이 아니라 솔리드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6피트 4인치, 202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게 되면서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준 것이 조쉬 윈코스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차례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스티븐 매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메츠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앤드류 베닌텐디를 포함한 캔자스시티-뉴욕 메츠-보스턴 레드삭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2020년 교육리그에서 공을 던지던 조쉬 윈코스키는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조쉬 윈코스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5182

[BA] 조쉬 윈코우스키 (Josh Winckowski)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2020년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조쉬 윈코스키는 2021년 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의 AA팀에서 시작할수 있게 되었으며 6번의 선발등판에서 32.0이닝을 던지면서 2.25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이닝당 7.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5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내부에서 조쉬 윈코스키의 직구와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지만 스플리터의 움직임임을 보여주는 공인 체인지업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체인지업을 얼마나 잘 활용할수 있을지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의 우완투수인 태드 사드 (Thad Ward)의 경우는 5월달에 팔뚝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