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잭 맥킨스트리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5월 25일 AAA팀 경기에 잭 맥킨스트리가 재활을 위한 경기 출전을 하였습니다. 팀의 선발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을 한 잭 맥킨스트리는 5번의 타석에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첫타석에서는 강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우익수 뜬볼 아웃이 된 잭 맥킨스트리는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를 하였으며 5회에는 좌익수쪽 2루타, 6회에는 우익수쪽 단타, 5회에는 우익수쪽 안타를 기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주자인 클레이튼 대니얼스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지난 경기처럼 좌익수로 7이닝을 수비하고 교체가 되었습니다.) 5월 24일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던 잭 맥킨스트리는 오늘 경기에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지난 4경기 성적을 0.333/0.467/0.500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까지는 7.0이닝 수비만을 하고 교체를 한 것을 보면 1~2경기 더 AAA팀 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이번주말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 홈 시리즈를 시작하는 시점에 잭 맥킨스트리를 승격시킬 생각인것 같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 메이저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서 0.296/0.328/0.5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이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LA 다저스의 팀 전력에 큰 플러스가 될 겁니다.

 

현재 AAA팀에서 함께 재활을 하고 있는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는 팀의 중견수로 출전해서 7.0이닝과 5타석을 소화한 이후에 경기에서 교체가 되었는데 첫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넘기는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 앨버커키라는 것을 알수 있는 타구였습니다. (현재 재활을 하는 입장에서는 홈런을 기록하는 것보다는 안타를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선수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영상을 보니...공이 터트리겠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더군요.) 코디 벨린저는 AAA팀에서 4경기 출전해서 0.188/0.188/0.5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개의 안타중 2개가 홈런입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잭 맥킨스트리보다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이번주말이 아닌 다음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잭 맥킨스트리를 합류시킬때 코디 벨렌저를 함께 승격시키는 유혹을 참을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