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트레버 바우어는 6.0이닝을 2실점으로 막는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역시나 팀 타선의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3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유독 LA 다저스의 타자들이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적은 득점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아무래도 다저스의 1선발투수로 등판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의 경기에 타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득점 지원 해준 다음날 경기에 등판하기 때문인지..타자들의 집중력이 이전 경기 같지 않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온르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겨우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트레버 바우어가 클레이튼 커쇼와 비교해서 타격 능력이 크게 부족한 것도 득점지원이 부족할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무려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피칭을 통해서 투구수를 줄일 필요가 있었는데...트레버 바우어는 아쉽게도 그런 모습을 오늘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6.0이닝을 던지면서 100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56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56%) 아무래도 5월달에 등판마타 투구수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정교한 커맨드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바우어는 5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서도 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2경기 연속으로 4개의 볼넷을 허용을 하였으며 5월 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5월달 5번의 선발등판에서 3차례나 4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달에 29.2이닝을 던지면서 16개의 안타 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1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경기중에 보여주는 스터프만큼의 승수를 기록하지 못하는 느낌을 주는데..코치진과 논의를 통해서 뭔가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0개 넘는 투구수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조금 더 휴식을 갖고 선발 등판을 하길 원했는데...상대팀이 휴스턴이기 때문인지..4일 휴식후에 다시 등판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공들의 구속은 시즌 평균과 유사를 했지만 트레버 바우어의 장점인 회전수는 시즌 평균에 비해서 100 RPM이나 낮았습니다. 그만큼 손의 힘이 풀렸다는 것인데...4일간의 휴식후에 등판하는 5월 31일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100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이후에 마운드에서 내리는 선택을 한 것은 다저스가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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