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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으로 실책을 기록한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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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경기에서 필딩 실책을 한개 기록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선발 유격수인 개빈 럭스가 5월 26일 경기에서도 수비 실책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으로 수비 실책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리 시거가 손에 공을 맞으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LA 다저스의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개빈 럭스는 유격수로 출전하기 시작한 시점에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최근 2경기 연속으로 수비 실책을 범하면서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5월 23일까지는 유격수로 수비를 하면서 단 한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던 선수인데...최근 2경기에서 2개의 실책을 기록하면서 개빈 럭스의 수비율은 0.963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최근 수비 실책 때문인지 개빈 럭스의 유격수 수비 수치는 크게 하락을 하였는데..2루수로는 +3의 DRS와 5.2의 UZR/150 수치, +6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유격수로는 -2의 DRS, -3.7의 UZR/150, -5의 OAA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루수로는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수 있는 수비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유격수로는 돌 글러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비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코리 시거가 2021년에 유격수로 310.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5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수비 수치만 놓고 보면 코리 시거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직 이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이 될 가능성은 있지만...코리 시거가 돌아오면 조용하게 2루수로 돌아가야 할 상황입니다.)

 

개빈 럭스의 경우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이 길지 않기 때문인지 실책성 플레이를 하였을때 급격하게 위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5월 25~26일의 연속 경기 실책이 최근에 페이스가 좋았던 타격에 영향을 줄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크리스 테일러와 잭 맥킨스트리, 셸던 노이지등이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지만 개빈 럭스보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코리 시거가 돌아올때까지는 개빈 럭스를 주전 유격수로 출전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LA 다저스 입장에서는 개빈 럭스의 타격 페이스 하락은 팀의 득점력이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구단 코치나 베테랑 선수들이 개빈 럭스가 위축이 되지 않도록 조언을 좀 많이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 27일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가 알렉스 우드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내일 개빈 럭스에게 휴식일을 주면서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을 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빈 럭스가 최근 타격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휴식을 갖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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