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배근쪽에 통증이 발생한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5월 13일 이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핵심 불펜투수 드류 포머란츠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조금 더 늦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면서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쪽 공배근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제이스 팅글러 감독에 따르면 통증으로 인해서 일주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이후에 몸상태를 보고 재활 스케줄을 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배근쪽의 문제는 워낙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천천히 복귀를 시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무래도 드류 포머란츠의 복귀는 최소한 2~3주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코리 크네이블인 광배근쪽 문제로 인해서 4월말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복귀에 대한 어떤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복귀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부상입니다.) 아무래도 어깨쪽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드류 포머란츠가 타자들에게 공을 던지면서 상대적으로 어깨에 덜 무리가 가는 피칭을 하다가..광배근쪽에 통증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죠.) 어깨 통증이 심각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밀워키 브루어스 시리즈때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다고 하는데..구단의 계획이 조금 꼬이게 되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4년짜리 계약을 맺은 드류 포머란츠는 2021년 시즌이 계약 2년차인 선수로 첫 14번의 불펜 등판에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1.98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스터프는 여전했지만 볼넷의 허용이 7개로 조금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미 키오니 켈라가 토미 존 수술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드류 포머란츠가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다면 여전히 손에 꼽히는 불펜투수진을 구성할수 있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인데...아무래도 드류 포머란츠의 복귀는 6월 하순에나 기대를 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의 3루수인 매니 마차도 (Manny Machado)도 왼쪽 어깨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행스럽게 이번 주말에는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