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유격수 아달베르토 몬데시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른쪽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그동안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최근에 마이너리그 경기에 재활을 위한 출전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최근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최근 AA팀과 AAA팀에서 8경기 출전해서 0.214/0.241/0.357, 1홈런, 3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팀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페이스가 하락하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쟁에서 많이 밀린 상황인데..아달베레토 몬데시의 합류를 시작으로 팀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은것 같습니다.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팀의 선발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출전을 한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동안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유격수 역할을 해주었던 니키 로페즈 (Nicky Lopez)가 0.230/0.317/0.310의 타격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휠씬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는 아달베르토 몬데시의 합류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팀 득점력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타석에서 보여줄 수 있는 다이나믹함이 휠씬 더 좋은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니키 로페즈보다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니키 로페즈는 2021년에 유격수로 -3의 DRS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 후반기에 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상황인데..일단 2020년에 건강을 회복을 하였고 0.256/0.294/0.416, 6홈런, 22타점, 24도루를 기록하였던 아달베르토 몬데시인데...아마도 남은 시즌을 건강하게 보낼수 있다면 아메리칸리그 2021년 도루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순간 스피드가 도루 1위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한때 LA 다저스의 외야수였던 라울 몬데시의 아들인 아달베르토 몬데시는 아버지 만큼의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유격수보다는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을 풀로 뛴다면 20개 가까운 홈런과 5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버지인 라울 몬데시는 부패협의로 여전히 수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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