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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게임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타일러 더피 (Tyler Duffey)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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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예르민 메르세데스 (Yermín Mercedes)의 뒷쪽으로 공을 던지면서 퇴장을 당했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일러 더피에 대한 징계가 오늘 확정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한 타일러 더피는 바로 항소를 진행을 하였는데...결국 2경기로 축소가 되었고 오늘 LA 에인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과 5월 21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 결장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타일러 더피가 징계가 발표가 되고 매우 빠르게 이의 신청에 대한 답을 받으면서 타일러 더피의 징계로 인해서 미네소타 구단의 피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 공을 던진 투수가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등판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사실상 1경기 징계라고 봐야 할것 같고..그것도...최근에 불펜투수가 연속경기 등판하는 경우도 많지 않기 때문에....사실상 타일러 더피의 연봉 2일치가 줄어든 징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징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감독인 로코 볼데리 (Rocco Baldelli)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사실상 감독의 지시 또는 묵인으로 빈볼을 던졌다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판단을 하였기 때문에 로코 볼데리에게도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감독은 이의 신청을 할수 없고 바로 징계가 시작이 됩니다.) 출장 정지 처분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벌금도 타일러 더피와 로코 볼데리에게 부과가 되었다고 합니다. (1000~5000달러 수준이겠죠.) 타일러 더피는 5월 20일 LA 에인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졌는데..4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하면서 개인 성적이 크게 나빠졌습니다. (4월달에는 좋은 피칭을 하였는데..5월달에 두번의 대량 실점 경기로 인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번 빈볼 사태는 현지시간으로 5월 17일에 있었던 예르민 메르세데스의 홈런이 발단이 되었는데...경기의 승패가 이미 결정이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는 9회초에 야수인 윌리안스 아스튜디요 (Willians Astudillo)를 마운드에 올려서 공을 던지게 하였는데..예르민 메르시데스가 노스트라이크-쓰리볼 상황에서...윌리안스 아스튜디요의 공을 강타해서 홈런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경기가 15:4이고...상대팀이 야수를 마운드에 올린 것을 패배를 인정하고 빨리 경기를 마무리 하자는 의사 표현이었는데....예르민 메르세데스가 많이 눈치가 없이 행동을 했습니다. (대부분 야수가 마운드에 오르면 타자들이 적당히 스윙해서 빨리 경기를 끝내죠. 야수로 등판한 투수의 공을 공략하지 못해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최근 앤서니 리조와 프레디 프리먼처럼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심지어 예르민 메르세데스는 윌리안스 아스튜디요가 제구 불안에 시달리면서 3볼/노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서 던진 47.1마일의 공을 공략을 했습니다. 홈런이 만들어진 이후에 윌리안스 아스튜디요의 얼굴이 엄청나게 굳었는데..이후에...예르민 메르세데스에 대한 비난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시점이 문제이지..빈볼이 던져질 것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었고...위험한 부위쪽으로 던지지 않고 엉덩이쪽으로 던졌기 때문에..아마도 이번 일은 타일러 더피의 징계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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