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17. 00:17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상 1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시키고 있지만 성적면에서는 확실하게 트레버 바우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에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5월 15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던 트레버 바우어는 7.0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실점하지 않고 시즌 4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삼진도 많이 잡았지만...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다행스럽게 5회부터는 잡아가는 피칭을 하면서 7회까지 책임져 주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 16일 경기는 LA 다저스가 불펜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라..트레버 바우어가 많은 이닝을 해줄 필요가 있는데..팀이 원하는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7.0이닝을 던지면서 트레버 바우어는 113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7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3%로 다른 경기와 비교해서 조금 낮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구속 (평균 93.1마일의 직구와 85.7마일의 커터, 79.9마일의 슬라이더, 80.0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오늘은 커브볼 계열의 공을 거의 던지지 않고 직구/커터/슬라이더로 경기를 거의 마무리를 했습니다.)도 시즌 평균보다 낮았던 것을 고려하면 컨디션이 좋은 날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에이스로 공을 던지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공을 던지는 방법을 어느정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영상 같은 것을 한번 수상을 하면서 선수로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많죠.)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트레버 바우어는 4월 24일 경기 이후에 1승을 추가할수 있었고 시즌 4승 2패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이영상 2연패가 개인적인 목표였을텐데...최근 승수 추가를 하지 못해서 힘들었겠군요.) 9번의 선발등판에서 57.1이닝을 던진 트레버 바우어는 2.20의 평균자책점과 0.75의 WHIP, 0.146의 피안타율, 77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는데..현재의 페이스를 시즌 후반까지 유지할수 있다면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사이영상 득표에서 많은 표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평균자책점은 조금 아쉽지만..피안타율과 WHIP는 2020년과 비교해서 올해가 더 좋습니다.) 다음 등판은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홈경기인데....애리조나에게 좋은 감정이 없는 트레버 바우어이기 때문에 미친듯한 집중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