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으로 향하는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4월 23일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잭 맥킨스트리가 현재는 통증은 사라진 상태로 알려지고 있는데..서서히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 AAA팀 경기를 통해서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경기 출장 일정은 결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현지시간으로 5월 16일에 AAA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 초에 AAA팀에서 2~3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몸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주 주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DJ 피터스와 루크 레일리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구단은 사근의 경우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 LA 다저스의 팀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하루라도 빨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시키고 싶을것 같습니다. (벤치 불펜자원이라고 할수 있는 에드윈 리오스가 시즌 아웃이 된 상황이라 더욱 더 간절할 겁니다.) 부상으로 이탈하기전까지 잭 맥킨스트리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출전해서 54타수 16안타, 0.296/0.328/0.556, 3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면서 코디 벨린저의 부상 공백을 공수에서 매우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루수로 6경기, 3루수로 1경기, 좌익수로 4경기, 우익수로 10경기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아직까지는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상대팀 투수가 우투수/좌투수인지에 상관없이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 초반에 타석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식을 갖지 못하고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면서 몸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는데...잭 맥킨스트리가 돌아오게 되면 4월초와 같이 무리하게 많은 경기에 출전을 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뭐...데이브 로버츠가 주전급 선수가 아닌 선수들을 혹사 시키는 일은 사실 너무 흔해서...) 에드윈 리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저스틴 터너의 백업 3루수쪽에 대한 의문이 생길수 밖에 없는데..아마도 잭 맥킨스트리가 부상자 명단에서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3루수로 출장하는 시간이 적지 않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딱 1경기 3.0이닝을 수비한 것이 전부입니다.) 생각해보면 최근에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되고 있는 셸던 노이지의 주 포지션이 3루라는 것을 고려하면 에드윈 리오스의 이탈로 인한 백업 3루수 공백은 사실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좌타석에서 큰 타구를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는 것이 아쉬운 부분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