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베테랑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가 지난 3일간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으로부터 클레임을 받지 못하면서 AAA팀으로 아웃 라이트가 되었고..토드 프레이저는 피츠버그의 AAA팀으로 내려가는 것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토드 프레이저와 같은 베테랑 선수가 마이너리그 행을 받아 들이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지명할당이 되는 시점부터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지 못한다면 자유 계약선수가 되는 것은 예정이 된 수순이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시작하였고 4월 2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피츠버그의 1루수와 3루수, 벤치 자원으로 뛰면서 13경기에 출전을 한 토드 프레이저는 35타수 3안타, 0.086/0.200/0.114, 0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에서 0.772의 OPS를 기록하면서 플래툰 선수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메츠에서 45경기에 출전해서 0.684의 OPS를 기록하였고 2021년에도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과연 2021년 5월달에 새로운 직장을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86년생으로 2021년에 만 35살의 선수이고 더이상 1루수나 3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를 선택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토드 프레이저는 2021년에 1루수와 3루수로 -1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토드 프레이저가 뉴저지가 고향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나 뉴욕 양키스가 가장 어울리는 구단이기는 한데..자리가 없어 보입니다.
1루수와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48/0.324/0.4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이번주에 백업 3루수인 에드윈 리오스를 잃은 LA 다저스에게도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현실적으로 토드 프레이저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에드윈 리오스를 잃었지만 셸던 노이지라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토드 프레이저의 경우 2015년 12월달에 신시네티 레즈-LA 다저스-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각 트래이드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로 잠시지만..서류상으로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이기는 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손목이 좋지 않은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손목이 특별하게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6월달은 되어야 복귀를 할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2021년에 올해의 신인상을 받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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