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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글레이버 토레스 (Gleyber Torre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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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오늘 팀의 주전 유격수인 글레이버 토레스를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구단 코치들과 밀접 접촉을 하였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아니라...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선수가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는 소식은 없지만...현재 뉴욕 양키스의 선수단이 정밀 진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이름이 나올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내야수인 미겔 안두하 (Miguel Andújar)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이미 1루 코치인 레지 윌리츠 (Reggie Willits)와 3루 코치인 필 네빈 (Phil Nevin), 투수코치인 맷 블레이크 (Matt Blake)가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팀을 이탈한 상황이며 팀의 직원 4명도 양성 반응을 보인 상황인데.....예전처럼 경기를 연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선수단의 85%가 넘는 인원이 백신 접종 받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162경기 시즌이기 때문에 경기가 연기가 되면 다시 스케줄을 잡는것이 힘들수 밖에 없습니다.) 글레이버 토레스는 2020년 12월달에 이미 COVID-19에 한차례 양성 반응을 보인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COVID-19 백신도 접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다시 양성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 힘들었을것 같은데..아마도 변이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효과는 무엇인가...?)

 

2018년과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형 2루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글레이버 토레스는 2020년부터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고...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뉴욕 양키스가 다른 유격수 자원을 알아볼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이번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난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 글레이버 토레스는 33경기에 출전해서 0.234/0.326/0.298, 1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글레이버 토레스는 2021년에 유격수로 -3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글레이버 토레스는 최소한 10일간 부상자 명단에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타격 실전감각 회복등을 고려하면 2주정도 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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