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에 LA 다저스가 팀의 내야수인 에드윈 리오스를 어깨 통증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을때.....리오스가 2021년 4월달에 타석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통증이지만 IL에 올려서...타격 감각을 회복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실제로 심각한 통증이 발생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에드윈 리오스가 어깨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고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수술은 다음주에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어깨 부상의 정도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1년 10월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할 정도의 수술을 받는 것을 보면...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니 어깨 와순쪽에 부분 파열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코너 내야수이기 때문에 종종 다이빙 수비를 할수 밖에 없는데..아마도 그 과정에서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타석에서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장 팀의 전력에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2019~2020년에 LA 다저스의 벤치 선수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었던 에드윈 리오스이기 때문에 긴 시즌을 보내다보면 그리운 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에 32경기 출전해서 0.250/0.301/0.645, 8홈런, 17타점을 기록하였던 에드윈 리오스는 2021년에는 25경기에 출전해서 0.078/0.217/0.13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어깨 통증은 최근에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4월달에 타석에서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그동안 꾸준하게 어깨 통증이 있는 상황에서 경기 출장을 하다가 상태가 나빠져서 수술까지 받게 된 경우라면...선수의 판단이 많이 아쉽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의 알렉스 버두고도 그렇고 신인 선수들이 부상을 참고 뛰다가..키우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주로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을 줄때 3루수로 자주 기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그역할을 셸던 노이지 (Sheldon Neuse)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트래이드 시장에서 쓸만한 선수가 나온다면 다저스가 영입을 시도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크리스 테일러, 잭 맥킨스트리, 맷 베이티도 3루수 수비는 가능한 선수입니다.) 2021년 시즌이 에드윈 리오스의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 시즌으로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데..매우 중요한 시즌이었는데..부상으로 인해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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