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오클랜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팀 투수의 스파이크에 찍히면서 정강이뼈 미세골절 부상을 당했던 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의 몸상태에 대한 소식이 오늘 올라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 10일에 LA 다저스가 휴식일을 보내면서 팬들이 심심했는데..그것을 인지했는지...코디 벨린저가 본인의 SNS 계정에 주루 훈련을 소화하는 영상을 짧게 올렸습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최근에 타자들이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패에 빠져있는 LA 다저스의 팬들을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한 영상이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2021년에 4경기에 출전해서 0.211/0.286/0.368, 0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원정시리즈를 시작할때 팀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애리조나 캠프로 내려가서 훈련을 선택한 코디 벨린저이지만....좋은 소식을 그동안 전해주지 못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시리즈때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기사에 따르면 아직 통증이 남아있어서 60%의 스피드로 달릴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오늘 영상을 보니..여전히 100% 스피드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70~80% 수준의 스피드로 주루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곧 본격적으로 복귀를 위한 훈련을 소화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스피드로 주루 훈련을 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타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경기감각을 회복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명타자가 아니라 중견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력질주가 가능한 몸이 되었을때 메이저리그 합류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 5일 경기가 마지막 경기 출장으로 벌써 5주가 넘도록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코디 벨린저는 몸이 100%가 되었을때 AAA팀이나 A팀에서 재활경기를 2~3경기 소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다저스가 Rancho Cucamonga에서 선수들의 재활경기를 진행했던 것을 고려하면 코디 벨린저도 A팀에서 재활 경기 출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그시점에 Rancho Cucamonga가 홈경기를 진행하고 있는지 원정경기를 진행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겠지만...) 코리 벨린저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LA 다저스가 크리스 테일러를 보다 다양한 포지션으로 활용할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팀의 라인업이 휠씬 좋아질 겁니다. 뭐. 코디 벨린저가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더 좋고...코디 벨린저의 경우 5월 10일 몸상태를 보니..5월 20일 전후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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