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실점을 하였기 때문에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워커 뷸러는 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LA 다저스의 불펜이 매우 약화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가 7.0이닝을 던져준 것은 큰 의미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아마 워커 뷸러 5~6이닝을 던지고 내려왔다면...또다시 경험이 없는 불펜투수를 2명이상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추가 실점을 했을 겁니다.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가 마운드를 내려간 7회말에 2점, 8회말에 3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5월 11일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시애틀의 중심타자들이라고 할수 있는 미치 해니거, 카일 시거에게 3개의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피안타 4개, 볼넷 1개로 출루 허용을 최소화 하였기 때문에 91개의 공으로 7.0이닝을 던질수 있었습니다. (91개의 공중에서 62개의 공이 스트라이크로 스트라이크 비율이 이상적인 68%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평균 95.0마일의 직구와 85.2마일의 슬라이더, 91.0마일의 커터, 80.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속과 회전수가 다른 선발등판 경기와 비교해서 약간씩 부족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오늘 경기에서 3개나 되는 홈런을 허용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카일 시거의 홈런은 카일 시거가 잘 공략한 것인데...미치 해니거에게 허용한 홈런 2개는 모두 전형적인 실투였습니다.)
오늘 시즌 7번째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면서 워커 뷸러는 7경기 연속으로 6.0이닝이상을 던지면서 단 1승 밖에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독 워커 뷸러가 등판한 경기에서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4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2021년에 44.1이닝을 던지면서 0.90의 평균자책점과 0.224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을 보내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다저스가 15일 경기에 누굴 선발투수로 등판시킬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다음 워커 뷸러의 선발등판도 LA 홈경기이기 때문에 최소한 6.0이닝을 던져주는 것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또는 애리조나와의 경기입니다.) 손가락 물집으로 2020년에 고전했기 때문인지 2021년 시즌 초반에 구단에서 등판일정을 자주 조절하면서 휴식을 주고 있는데...이것이 포스트시즌에서의 좋은 피칭으로 이어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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