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팀의 백업 포수 겸 대타 요원으로 출전기회를 얻었던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스가 현지시간으로 5월 10일에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몇일 LA 언론에서 키버트 루이스가 출장 시간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는데...구단내에서도 백업 포수로 2~3일에 한번씩 대타로 활용이 되는 것보다는 AAA팀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공수에서 발전할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키버트 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해서 6타수 1안타 1타점, 4삼진을 기록하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문제지만..더 큰 문제는 백업 포수로 출전한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형편없는 구종 선택을 하면서 LA 에인절스에게 대 추격의 기회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때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5월 9일 경기를 LA 에인절스가 가져가는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LA 다저스의 백업 포수 또는 택시 스쿼드로 함께하는 것보다는 AAA팀에서 한경기라도 더 출전하는 것이 키버트 루이스에게는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가 원정 시리즈를 끝나고 이젠 홈 8연전을 치룰 예정이기 때문에 택시 스쿼드가 8경기동안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홈시리즈가 끝나고 다시 다저스가 원정 시리즈를 시작하면 키버트 루이스가 택시 스쿼드로 다시 원정에 동행하게 될 것 같은데...뭐..그 기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백업 선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도 있겠죠.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키버트 루이스에게는 3번째 마이너리그 옵션 시즌이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 뭔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경기가 없었던 5월 10일 키버트 루이스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면서 대신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선수를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외야수인 AJ 폴락의 몸상태에 따라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는 선수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 고려할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때 LA 다저스가 포수 뎁스가 좋은 팜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윌 스미스가 메이저리그에 안착하고 키버트 루이스의 마이너리그 옵션이 소모가 되면서 이젠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 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는 디에고 카르타야 한명만 남은 느낌입니다. 따라서 20201년에 로우 레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할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포수 유망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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