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매데로 (Luis Madero)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마이애미 마린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진행하기전에 로스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다니엘 카스타노 (Daniel Castano)를 AAA팀으로 보내는 대신에 루이스 매데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곧 원정 10연전을 진행할 예정인데..그전에 불펜진에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캐스타노는 2021년에 선발투수로 4경기 출전해서 5.19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좌완투수로 이번에 다니엘 카스타노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아마도 팀의 4~5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는 불펜게임을 하거나..마이너리그에서 선수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루이스 매데로가 팀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마이애미 구단은 호르헤 구스먼 (Jorge Guzman)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루이스 매데로는 1997년생으로 원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 시즌중에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고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부름을 받앗 한시즌을 확장 캠프에서 보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이애미 마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는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 1경기 등판해서 3.1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특출난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며 불펜투수로 평균 92~94마일의 직구와 함께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이 가장 좋은 구종으로 볼카운트에 상관없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LA 에인절스 조직에서 가장 좋은 컨트롤을 갖고 있는 마이너리그로 선정이 된 적이 있을 만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마이애미 구단에서는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루이스 매데로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적절한 역할이기는 합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호르헤 구스먼의 경우 현재 105피트 거리에서 송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