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진에 부상자가 자주 발생을하면서 2021년 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지만 팀의 선발투수로 새롭게 합류한 후아스카 이노아가 최근에 확실한 피칭을 해주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5할 승률을 유지하는데 큰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3차전때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후아스카 이노아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7.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2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면서 팀의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에서 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5월 4일 경기와 5월 9일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 6.0이닝 1실점 피칭을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아스카 이노아는 최근 4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 7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8경기에 등판핸 후아스카 이노아는 40.1이닝을 던지면서 2.23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7개의 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4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애틀란타의 선발투수중에서 후아스카 이노아는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마이크 소로카가 돌아온다고 해도 후아스카 이노아가 불펜으로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성적을 최근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는 볼넷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구위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는데..2021년에는 9이닝당 단 2.0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구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최근 경기에서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6.7마일의 직구와 85.0마일의 슬라이더, 8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직구와 비슷한 비율로 던지고 있는 슬라이더는 우타자들을 잡아낼수 있는 확실한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비해서 구속도 좋아졌지만 모드 구종의 회전수가 200 RPM 정도 증가한 것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후아스카 이노아는 형제 선수로 형인 마이클 이노아 (Michael Ynoa)는 과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부터 무려 4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S급 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부상과 컨트롤 부진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아스카 이노아는 2021년 초반에 확실한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느낌입니다.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좌완투수인 하이메 가르세아의 트래이드 (Traded by Twins to Braves for LHP Jaime Garcia, C Anthony Recker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로 이적할때는 기대감이 큰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최근 애틀란타의 팜 관계자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을 시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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