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셔널리그에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애런 산체스가 현지시간으로 5월 8일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따르면 애런 산체스의 이두박근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어깨 문제로 고전했던 선수이 때문에 구단에서 빠르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휴식과 재활의 시간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산체스는 2021년 6번의 선발등판에서 28.1이닝을 던지면서 24개의 안타와 10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2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3.18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당 많은 공을 던지지 않고 있는데..아마도 부상에서 돌아온 첫해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였는데...아무래도 이두박근쪽 문제로 인해서 좋은 피칭을 할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 문제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 경기 출장을 할수 없었던 애런 산체스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할때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었는데...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진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적지 않은 결장을 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던진 구속을 찾아보니...장기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평균 93.6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애런 산체스는 2021년에는 평균 89.9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에 조니 쿠에토, 케빈 가우스먼,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알렉스 우드, 애런 산체스로 이뤄진 선발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애런 산체스가 이탈을 하게 되면서 그자리는 로건 웹 (Logan Webb)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알렉스 우드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역할을 잃었던 선수인데..팀내 부상자가 발생할때마다 기회를 얻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 32.0이닝을 던지면서 5.3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아마도 2021년에 꾸준한 경험을 쌓는다면 2022년에는 고정된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기존 선발투수들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모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자리는 많이 남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승리하면서 시즌 20승 13패가 되었습니다. 지구 2위팀인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보다 2.5게임차이로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