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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우 (Derek Law)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미네소타 트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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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가 5월 8일 경기전에 로스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2021년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전력을 준비하고 시즌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12승 20패로 힘든 시즌 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팀의 선수들이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정상 전력으로 경기를 치룰수 없었던 것이 조금 컸습니다.) 우완 불펜투수인 코디 스타샥 ()을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리는 대신에 AAAA형 불펜투수인 데릭 로우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다고 합니다.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 이후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인데 2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게 되었군요.

 

2020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조직 소속이었지만 확장 캠프에서만 공을 던졌습니다. 2021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서 8경기 등판을 한 데릭 로우는 8.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고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67.2이닝을 던지면서 4.24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이고...6~7회에 등판해서 3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주는 불펜투수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데릭 로우는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2.9마일의 직구와 85.2마일의 슬라이더, 73.8마일의 커브볼, 85.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 지명할당을 하였던 좌완 불펜투수 브랜든 와델 (Brandon Waddell)은 오늘 볼티모어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볼티모어가 클레임을 걸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4번의 불펜투수 등판해서 11.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좌완투수로는 쓸만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회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와델은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메이저리그에서 던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배럴타구의 허용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볼티모어에게 어울리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우 데릭 로우의 자리를 만들기 이해서 유틸리티 유망주인 트레비스 블랭켄혼 (Travis Blankenhorn)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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